동양메이저 노영인 부회장 주식차익 2억 ‘쏠쏠’

입력 2007-04-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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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 노영인(62) 부회장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양메이저 주식으로 2억원 가량의 ‘쏠쏠한’ 수입을 챙길 수 있게 됐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메이저 노영인 부회장은 지난 5일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보유주식이 5만6984주에서 3만1984주(보통주 기준 지분율 0.07%)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보유주식 중 2만5000주를 장내에서 주당 평균 7990원씩에 처분했다. 노 부회장이 판 주식은 동양메이저 유상증자 참여와 스톡옵션으로 받았던 주식들이다.

노 부회장은 2005년 6월 동양메이저 유상증자때 주당 5000원씩 5000주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해 5월 갖고 있던 스톡옵션 10만1984주를 전량 행사(5393원)해 총 10만6984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주당 평균 매입가는 5375원 수준이다.

노 부회장은 이 중 5만주를 지난해 10월 매각한 데 이어 이번 2만5000주를 포함, 총 7만5000주를 처분했다. 이를 통해 노 부회장은 주당 1259원씩 9411만원 가량의 차익을 남긴 것이다.

남아있는 주식 3만1984주에 대한 평가차익도 동양메이저 5일 종가(8180원) 기준으로 주당 2805원씩 8972만원 가량이다.

노 부회장은 최근 동양메이저의 주가 강세 덕에 총 1억8413만원 가량의 ‘쏠쏠’ 한 차익을 챙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달 6일 6210원까지 내려갔던 동양메이저 주가는 지난 3일 8000원을 회복한 데 이어 6일에도 오전 11시40분 현재 2.08% 상승하며 835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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