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 MBK엔터의 다비치 신곡 발매 강행에 뿔났다 “가요계 도의에 어긋난 행동”

입력 2015-11-04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다비치 (사진제공=CJ E&M )
▲가수 다비치 (사진제공=CJ E&M )

여성 듀오 다비치의 현 소속사 CJ E&M 음악사업 부문 측이 금일 MBK엔터테인먼트가 발매한 다비치의 신곡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4일 CJ E&M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비치 이름의 신곡은 MBK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에이프러덕션을 통해 발매됐고, 곡명 역시 ‘이순간’으로 변경돼 앨범이 출시됐지만 MBK엔터가 다비치의 신곡 발매를 강행한 것은 변함이 없다”며 “당사는 MBK엔터 측의 ‘이순간(Moments)’의 음원 발매 강행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CJ E&M은 “MBK엔터 측에서 ‘법적인 문제가 없는 음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음원에 대한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전 소속사가 신규 음원을 출시하는 것은 법과는 상관없는 가요계 도의의 문제”라며 “이는 기존 음악 업계 종사자 간에 쌓아왔던 상호 관례로 정립됐던 신뢰를 균열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MBK엔터는 다비치가 과거 녹음해 놓은 ‘Moments’ 곡의 음원을 발표할 것임을 알렸고, 이에 CJ E&M은 이번 음원의 출시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는 보도자료를 한 차례 배포한 바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다비치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입니다.

금일 정오 발매된 다비치 이름의 신곡 ‘이순간(Moments)’과 관련한 당사 입장을 안내 드립니다.

다비치 이름의 신곡은 MBK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에이프러덕션’을 통해 발매가 됐으며 곡명 역시 ‘Moments’에서 ‘이순간’으로 변경돼 앨범이 출시됐습니다. 기획사와 곡명은 변경됐지만 MBK엔터가 다비치의 신곡 발매를 강행한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당사와 다비치는 MBK엔터 측의 ‘이순간(Moments)’ 음원 발매 강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

신곡 ‘이순간(Moments)’은 다비치가 전 소속사에 소속됐을 당시 OST용으로 가녹음했던 음원입니다. 금일 출시 전까지 당사 및 아티스트와의 어떠한 사전 합의도 없었으며, 당사는 MBK엔터 측에 지속적으로 음원 출시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MBK엔터 측에서 '법적인 문제가 없는 음원'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음원에 대한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전 소속사가 신규 음원을 출시하는 것은 법과는 상관이 없는 가요계 '도의'의 문제입니다.

다비치의 신규 음원이 전 소속사에서 출시되는 것 자체로도 대중과 팬들에게 혼선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당사가 계획한 다비치의 음반 활동, 콘서트 등 향후 음악적 활동에 침해를 받게 됐습니다.

이는 기존 음악 업계 종사자 간에 쌓아왔던, 상호 관례로 정립됐던 신뢰를 균열시키는 행위라고 판단됩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비치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드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26,000
    • -2.1%
    • 이더리움
    • 3,377,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1.59%
    • 리플
    • 2,078
    • -2.49%
    • 솔라나
    • 124,500
    • -2.66%
    • 에이다
    • 362
    • -2.16%
    • 트론
    • 491
    • +0.2%
    • 스텔라루멘
    • 249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70
    • -2.73%
    • 체인링크
    • 13,500
    • -2.24%
    • 샌드박스
    • 11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