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수출 부진에 산업지도 급변…시총100대사 10년새 41% 물갈이

입력 2015-11-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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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41%가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부진으로 조선·기계, 건설, IT 등의 수출 기업들이 떨어져 나간 반면 식음료, 서비스, 유통 등 내수 기업들이 다수 진입했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을 10년 전인 2005년 말과 비교할 때 41개 기업(41%)이 바뀌었다. 조선·기계, 설비 업종은 5개사가 줄었고 은행과 운송은 각 3개, 건설, 통신, 상사는 각 2곳, 자동차부품, 증권, IT도 각 1개씩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 유통, 제약 등은 4개씩 늘었고, 식음료, 공기업은 각 2개, 지주·철강도 1개사가 증가했다.

탈락 기업 중 11곳(26.8%)이 IT와 조선·건설 등 수출 주력 업종이었고, 신규 진입한 41곳 중 15곳(36.6%)은 식음료와 서비스ㆍ유통 업종이었다.

식음료 업종 중에서는 CJ제일제당, 동서, 오뚜기, 삼립식품 등 4개사가 올라왔고, 삼성SDS, SK, CJ E&M, 제일기획, 카카오 등 서비스 업종 5곳이 신규 진입했다. 롯데쇼핑, 이마트, GS리테일, BGF리테일, 현대그린푸드, 호텔신라 등 유통 업종 6개사도 새롭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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