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1인 시위에 주진우 기자 동참…가수 이승환도 "국정화 반대"

입력 2015-1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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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1인 시위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뉴시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뉴시스)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이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시사인 주진우 기자 역시 같은 뜻을 내비친 가운데 가수 이승환도 콘서트를 통해 반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인 김제동은 스케치북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제동의 스케치북에는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와 함께 시사인 주진우 기사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이 스케치북을 들고 1인 피켓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자신도 스케치북에 “국정화 싫어요. 친일·독재 교과서 싫어요. 북한 따라하기 싫어요”라는 내용을 담아 1인 시위에 나섰다.

가수 이승환 역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콘서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이날 확정고시한 가운데 유명인들의 잇따른 반대 의지가 전해지고 있다. 정부가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반대 의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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