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다양한 자산군에서 듀레이션 전략 사용해야”

입력 2015-11-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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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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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은 3일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듀레이션)을 이용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진 필라리티스 피델리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여러 자산군에 걸친 분산투자를 통해 다양한 듀레이션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며 3가지 듀레이션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투자비중을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듀레이션 노출이 도움이 되는 영역을 파악하며 △듀레이션이 위험요인으로 덜 작용하는 인컴 창출 자산군에 투자하는 등의 전략이 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큰 포트폴리오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필라리티스 매니저는 “포트폴리오의 위험과 노출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국채수익률과 신용 스프레드가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롱 듀레이션은 포트폴리오의 신용 위험을 헷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듀레이션이 위험요인으로 덜 작용하는 인컴 자산군에 대해서는 하이일드 채권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하이일드 채권은 금리 인상기에 선전하는 경향이 있고 최근 스프레드 확대가 금리 인상에 대한 추가 완충효과를 줬기 때문이다.

이밖에 피델리티는 넓은 스프레드를 생성하고 금리 위험을 부담하지 않으면서 수익률을 보장하는 대출채권과 구조화 채권 등 변동금리 상품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리티스 매니저는 “특히 물가연동채는 변동성이 낮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환경에서 좋은 투자기회”라며 “실질 채권금리가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거나 현지통화표시 이머징마켓 채권을 통해 투자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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