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금 투자보다 낫다?

입력 2015-11-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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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블룸버그
▲비트코인. 블룸버그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에 투자하는 것보다 가상통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게 낫다?

2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올가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비트코인당 338.72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5.8% 올랐다. 반면 금값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5.5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135.9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0월1일 온스당 1113.70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금값은 올해 4.6%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금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2013년에는 1비트코인당 979달러로 치솟으며 가격 거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 최대 비트코인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수백만 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해킹당했다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 가치는 75%나 떨어졌다. 엄청난 가격 버블을 겪었던 비트코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1비트코인당 250~3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는 등 안정세를 찾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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