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 리, 최악의 내한공연 후… SNS에 남긴 할로윈 분장 사진 보니

입력 2015-11-02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피아니스트 윤디 리 (출처=윤디 리 페이스북 캡처 )
▲중국 피아니스트 윤디 리 (출처=윤디 리 페이스북 캡처 )

중국 피아니스트 윤디 리(Yundi Li)가 무성의한 공연 태도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SNS에 남긴 할로윈 분장 사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디 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놀라게 해 줄 거야(I’m gonna freak you out tomorrow!)”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디 리는 검은색 망토 옷을 입고 호박 바구니를 들며 깜짝 놀라게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윤디 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호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했다. 윤디 리는 음표를 빼먹거나 박자를 건너 뛰는 등의 실수와 더불어 시드니 심포니와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치는 도중 악보를 잊어버리는 등 불성실한 공연 태도로 관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대기실로 퇴장한 그는 몸이 아프다며 사인회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바로 귀가했으나 같은 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할로윈 분장을 한 사진을 올려 또 한 번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현재 윤디 리의 페이스북에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아직 공연 태도논란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윤디 리는 2000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1위에 올라 주목받은 중국의 스타 피아니스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7,000
    • +0.03%
    • 이더리움
    • 4,273,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0.9%
    • 리플
    • 709
    • -0.42%
    • 솔라나
    • 245,300
    • +4.61%
    • 에이다
    • 644
    • -1.53%
    • 이오스
    • 1,096
    • -0.45%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0.99%
    • 체인링크
    • 22,780
    • +0.66%
    • 샌드박스
    • 596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