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투자신탁운용 압수수색…‘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입력 2015-11-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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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수사대상에 오르며 증권가를 들썩였던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 이용 파문이 운용업계에도 미쳤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후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를 통해 미리 주식을 사들여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한미약품의 내부 정보를 빼돌린 회사 관계자 A씨와 이 정보를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B씨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해외 제약회사와 기술수출 계약 체결을 발표하고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기관투자자들이 발표 이전부터 대량 매수에 나선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공개 정보가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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