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SUV 콘셉트카 'KND-4' 최초 공개

입력 2007-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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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터쇼서 완성차 19대 및 신기술 4종 출품

기아자동차가 5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7 서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SUV 콘셉트카인 'KND-4'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5일 "이번 모터쇼에서 SUV 콘셉트카인 'KND-4'와 중형 CUV 콘셉트카인 '큐' 등 19대의 완성차와 신기술 4종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SUV 컨셉카 KND-4를 비롯해 총 19대의 차량과 차세대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오늘 선보인 컨셉카들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에 위치한 디자인 센터에서 각각 개발된 차량"이라며 "이러한 컨셉카를 통해 관람객들은 기아차가 전정한 글로벌 기업임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ND-4는 국내 디자인센터와 피터 슈라이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컨셉카로 이를 통해 향후 개발될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RV 명가의 위상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ND-4의 디자인은 도심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물고 운전자의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했으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IT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KND-4는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됐으며 대형 휠 아치가 적용돼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줬다.

후면에는 리어 글래스와 리어 램프를 일체화해 통일감이 강조되고 개성있는 모양의 리어램프는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KND-4에는 최첨단 IT 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가 차안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함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인 AMOLED를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상하단에 적용해 시야 각도와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네비게이션과 각종 동영상, 차량 정보, 모바일 폰 등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모든 IT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을 포함했고 운전자의 탑승과 동시에 모바일 미디어와 자동으로 접속돼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됐다.

아울러 2.2 VGT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운전자가 수동으로 전환하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2륜과 4륜 구동을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으로 분배하는 ATT(Active Torque Transfer) 시스템이 적용됐다.

2. Kue(컨셉카)

컨셉카 Kue(큐)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에서 제작한 중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최근 자동차업계의 크로스오버 추세를 반영, SUV와 세단의 장점을 고루 갖춘 차다.

Kue라는 차명은 ‘기아(Kia)자동차의 미래 디자인의 신호(Cue)’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컨셉카를 통해 기아차가 앞으로 선보일 미래 디자인 컨셉을 엿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직선의 단순함'을 잘 표현해 안정감있고 강인한 자태를 뽐낸다.

헤드라이트에서 전면부 그릴로 이어지는 선의 흐름은 깔끔한 느낌을 주며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 같은 헤드램프의 시선을 통해 공격적인 스타일을 강조하였다.

역동적 스타일의 22인치 대형 휠은 휠 아치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도어는 'Gull-Wing(위로 열리는 문)' 방식이 적용돼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부 디자인은 대담함과 단순함을 살려 깔끔하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 탑승자도 에어컨, A/V 등 각종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작 감지 제어기능을 통해 오디오 시스템이 자동으로 설정되도록 하였다.

또한 각 좌석에 독립 에어컨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바깥 날씨에 맞게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아울러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4인승 버킷시트와 스티어링 휠 중앙에 차의 각종 정보를 표시해주는 모니터가 적용됐다.

또 다른 콘셉트카인 '큐'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에서 제작한 중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최근 자동차업계의 크로스오버 추세를 반영, SUV와 세단의 장점을 고루 갖춘 차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직선의 단순함'을 잘 표현해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헤드라이트에서 전면부 그릴로 이어지는 선의 흐름은 깔끔한 느낌을 주며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 같은 헤드램프의 시선을 통해 공격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역동적 스타일의 22인치 대형 휠은 휠 아치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도어는 'Gull-Wing(위로 열리는 문)' 방식이 적용돼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400마력, 55.2토크까지 가능한 '4.6' 8기통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강력한 주행성능을 실현했으며 온로드와 오프로드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게 적절히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주는 ATT(Active Torque Transfer) 시스템, 자동순항시스템(ACC, Adaptive Cruise Control) 등이 적용됐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4대 ▲개조차 1대 ▲양산차 14대 등 총 19대의 자동차와 최첨단 신기술 4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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