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맨' 윤사호 대표, 제이씨케미칼 실적호조 이끌어 52주 신고가

입력 2015-11-02 08:53 수정 2015-11-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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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11-02 08:54)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SK맨’ 윤사호 대표가 이끄는 바이오디젤 제조 전문업체 제이씨케미칼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달 30일 제이씨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845원(29.96%) 상승한 366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3분기 호실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이씨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억5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9억8700만원으로 7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6억2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실적호조의 배경에 SK에너지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지낸 윤 대표가 힘을 발휘했다는 관측이다.

SK네트워크 출신인 윤 대표는 에너지판매부문 네트웍개발팀장을 역임했다. 당시 우수임원들이 주로 받는 1년 기간의 교육 GLDP(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를 이수한 이후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으며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올랐다. 이후 삼미상사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3월 제이씨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SK에 몸담던 시절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친 윤 대표의 경력이 제이씨케미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의 주가는 올 초 바닥을 찍은 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미주와 동남아, 유럽 등지로 수출 규모를 확대하면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최대주주인 서울석유가 SK에너지의 국내 석유제품 판매대리점으로 성장한 점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윤 대표를 선택한 점도 이 같은 실적호전에 힘을 보탰다.

제이씨케미칼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식물성 기름인 팜오일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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