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사, 지난해 자산 7조8300억 증가

입력 2007-04-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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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리스가 큰 몫

오토리스 등 자동차 관련 금융상품이 활성화되면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44개 여전사의 총 자산 규모는 36조3015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7조8300억원(27.5%) 증가했다.

이처럼 자산 규모가 늘어난 것은 오토리스 등으로 인해 리스자산이 2조397억원 증가한데다 가계대출도 1조8000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972억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469억원으로 전년도 6759억원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체율은 3.6%로 전년대비 2.6%P 하락, 자산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며 "자동차 금융 취급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여전사 전체적으로는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한 만큼 건전성 감독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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