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현물 외국인 위력 '급등'...193.20(2.25P↑)

입력 2007-04-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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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시장의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로 선물시장도 동반 급등했다.

4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보다 2.25포인트(1.34%) 오른 193.2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가인 1484.86을 기록한데 힘입어 지수선물도 장중 193.55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은 추가매수 여력이 없어 412계약 순매수에 그쳤고, 기관도 908계약 매수우위였다. 개인만 972계약 순매도.

선물시장은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프로그램을 가뿐히 소화하며 강한 매수세에 나서자 이같은 흐름에 동조화를 보였다.

프로그램이 차익 1474억원, 비차익 748억원 등 총 2222억원 나왔으나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4000억원에 육박하는 대량 매수를 보이며 코스피지수를 1483선에 올려놨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물을 무난히 소화하며 상승흐름을 유지하자 선물시장도 끌려올라간 모습"이라며 "프로그램 매도가 지수상승의 발목잡기에 나설 수 있지만 외국인 현물매수가 지속되는 한 조정을 이끌기는 힘에 부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앞으로 차익 매물이 3000억원 가량 추가로 나올 수 있으나 이날처럼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여준다면 시장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 매수가 지속된다면 선물시장 외국인이나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은 다소 작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거래량은 13만5758계약으로 전일보다 2만4818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323계약 늘어난 9만4695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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