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고무벨트 오너 지배기반 굳힌다

입력 2007-04-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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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진재 전 의원 아들 김세연 대표 5개월만에 지분 확대

부산 중견업체인 동일고무벨트 최대주주 김세연(35) 대표이사가 5개월만에 지분 확대에 나섰다.

부친 별세 이후 지배주주로서 지배기반을 확고하게 굳혀가는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이 투자심리 안정을 통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동일고무벨트 최대주주인 김세연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960주에 이어 이달 2일 300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 지분율을 38.74%(713만주)로 확대했다.

김 대표가 장내를 통해 동일고무벨트 주식을 사들인 것은 지난해 10월초 이후 5개월여 만이다.

김 대표의 지분 확대는 지난 2005년 10월 부친인 김진재 전 의원 별세로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지배주주로서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김 대표는 2005년 10월 부친이 갖고 있던 지분 중 26.6%를 상속받아 38.17%로 동일고무벨트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지난해 7월에는 대표이사에도 신규 선임됐다. 동일고무벨트가 사실상 김 대표 체제로 전환된 것이다.

김 대표는 이후 지배기반 확충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인 장내 매입을 통해 보유주식을 늘리기도 했다.

한편 김 대표의 이번 추가 지분 확대로 동일고무벨트의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64.91%(1194만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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