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개발 前 대표 지속적인 매도 행보

입력 2007-04-03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호개발 주요주주인 이병길 전 대표이사가 지속적인 매도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 등을 통해 삼호개발 보유주식이 10.49%에서 9.09%(130만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매매일 기준), 26일 이틀에 걸쳐 장내에서 각각 12만3460주, 7만6540주를 처분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76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삼호개발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어왔다. 2002년 7월 삼호개발이 코스닥시장에 상장(2005년 5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될 당시 삼호개발 주식 323만7200주를 소유하고 있었다. 주당 평균 취득가는 500원이다.

이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부터 간헐적으로 보유주식을 매각해 왔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처분에 앞서서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올 2월23일까지 173만7200주를 장내 매각했다.

따라서 이번 처분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530원에 머무르던 삼호개발 주가가 올들어 지난달 2일 8130원까지 상승하는 급등세를 이어가자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전 대표가 지난달 이틀에 걸쳐 매각한 주식의 평균 처분단가는 각각 5568원, 5355원씩이다.

삼호개발 주가는 최근 3일연속 하락세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며 현재 4850원을 기록중이다.


대표이사
심재범, 이영열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12,000
    • +1%
    • 이더리움
    • 4,397,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8.85%
    • 리플
    • 2,782
    • -0.39%
    • 솔라나
    • 186,700
    • +1.19%
    • 에이다
    • 545
    • +0.37%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3.05%
    • 체인링크
    • 18,490
    • +1.15%
    • 샌드박스
    • 17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