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대차 두얼굴] 중국시장서 굴욕…자동차 판매순위 5위 밖으로 밀려나

입력 2015-10-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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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5위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의 29일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중국의 업체별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현대차(베이징현대)는 6위에 올랐다. 현대차를 추월해 5위로 올라선 업체는 중국 토종 기업인 창안자동차다.

현대차가 중국 기업보다 뒤처진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72만4705대로 5위 창안자동차(80만9397대)보다 8만4692대 적게 팔았다.

현대차의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 연속 5위권을 지켰다. 상하이GM, 상하이GM우링, 상하이폭스바겐, 이치폭스바겐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더욱이 지난해 10위였던 기아차 현지법인은 올해 15위까지 추락했다. 기아차 현지법인이 올해 1∼9월 판매한 자동차는 39만5771대다. 중국 업체로는 창청자동차가 10위에 진입했고, 길리자동차는 14위였다.

판매부진은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현대차 랑동(아반떼)은 1만9709대로 12위에 그쳐, 지난달 모델별 판매 순위 톱1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창청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하발 H6는 3만528대가 팔려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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