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의 3분기 실적 약화는 신용등급에 미미”

입력 2015-10-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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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7일 포스코의 2015년 3분기 실적 약화가 동사의 ‘Baa2’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 또는 ‘안정적’ 등급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크리스 박 무디스 부사장은 “철강산업의 비우호적인 업황 및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향후 12개월간 포스코의 연결기준 영업실적에 지속적인 압박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불구, 차입금 축소 조치 및 투자 감소에 힘입어 동사의 재무 레버리 지가 지속적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연결기준 조정전 영업이익이 652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8790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이러한 영업이익 감소는 해외 철강사업 및 발전과 무역 등 비철강 사업의 실적 약화가 주 요인이라는 것.

2015년 3분기 포스코는 비용절감 조치에 따른 긍정적 효과와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에 힘입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6380억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연결기준 순이익을 보면, 2015년 3분기 동사는 658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5290억원의 환손실 △광업 자산의 가치 하락 3880억원 △신일철주금 과의 소송에 따른 합의금 2990억원 등의 대규모 영업외 손실이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

무디스는 “포스코의 이러한 손실이 대부분 비현금, 일회성 손실이라는 점에서 순손실 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중대한 우려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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