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빅3’ B2C 사이트 등에 ‘한국제품 전용관’ 개설 붐 일어

입력 2015-10-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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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통한 소비재 수출 청신호, 다만 치밀한 준비 필요

중국에서 온라인을 통한 해외직구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거대 B2C 업체에 ‘한국전용관’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26일 내놓은 ‘중국내 B2C 전자상거래와 해외직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텐마오·징둥·쑤닝이거우 등 중국 B2C업체 3대 사이트에 모두 한국제품 전용관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B2C 사이트인 톈마오는 지난 5월에 첫 국가관으로 한국제품 전용관을 개설했다. 이곳에선 한국산 화장품과 의류, 식품, 가전제품, 영유아용품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에 한국관을 개설한 징둥은 중국 내 B2C분야 2위 업체로, 한국산 화장품을 중심으로 식품, 의류, 가방, 영유아용품 등을 판매한다.

3위 업체인 쑤닝은 지난 5월에 한국관을 개설해 한국산 화장품과 전기밥솥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별도의 국가관 구분 없이 한국 제품만 취급하는 사이트도 미타오를 비롯해 10여 개에 이른다.

최용민 무역협회 북경지부장은 “중국 내 한국관 개설 증가는 한국에 좋은 품질을 보유한 소비재가 많다는 점과 한·중 FTA 발효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B2C 사이트별로 회비와 수수료 등 입점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치밀한 사전 검토 후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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