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접수 마감 코앞… 대기업 ㆍ외국계 뛰어들까

입력 2015-10-25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신청 접수 마감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군에 뛰어들 사업자와 동시에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이 참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공식적으로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주파수 할당 신청을 낸 사업자는 단 한 곳도 없다.

당초 7∼8개의 사업자가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주주 구성이나 자본금 모집 등에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010∼2014년 6차례나 제4 이통사업자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KMI(한국모바일인터넷)와 박성도 전 현대모비스 부사장이 이끄는 퀀텀모바일이 주파수 할당 신청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뜰폰 사업자인 세종텔레콤도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제4 이통사업자 선정에 컨소시엄 또는 별도법인을 통한 허가 신청서 제출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시중 소문으로는 3∼4곳 정도가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거 사례를 비춰볼 마감 당일 오후에나 되야 몇 개 업체나 참여할지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심사는 외국계 자본의 참여 여부다.

앞서 코리아텔넷(KTNET) 컨소시엄 등 일부 업체가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주주로 참여하는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현행 법률상 외국인은 기간통신사 지분을 49%까지 보유할 수 있다.

대기업의 참여도 관심사다.

CJ 그룹의 경우 알뜰폰(MVNO)과 케이블 방송 사업(CJ헬로비전)을 하고 있고, 태광과 현대백화점도 케이블방송 사업(티브로드·현대HCN)을 하는 중이어서 참여 가능성이 점쳐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98,000
    • +2.6%
    • 이더리움
    • 5,267,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2.77%
    • 리플
    • 732
    • +0.69%
    • 솔라나
    • 239,500
    • +4.13%
    • 에이다
    • 638
    • +0.79%
    • 이오스
    • 1,125
    • +2.46%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2.59%
    • 체인링크
    • 24,820
    • +1.26%
    • 샌드박스
    • 647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