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ㆍ신일철주금 문화교류 10회 기념 음악회 개최

입력 2015-10-22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8년부터 한국과 일본 오가며 개최, 상호우의 다짐 및 파트너십 강화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의 문화교류음악회가 10회를 맞이했다. 공연 프로그램의 일부 모습(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의 문화교류음악회가 10회를 맞이했다. 공연 프로그램의 일부 모습(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신일철주금과의 문화교류 10회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의 문화교류음악회는 한·일 양국 기업간 최초의 문화교류로서 지난 2008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매년 개최되며 상호우의를 다지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왔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신일철주금 신도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과 일반 시민 등 모두 800명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에는 양사가 지속해온 문화교류음악회의 의미를 되새겨 국가와 세대를 초월한 ‘화합’을 테마로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20대에서 60대까지의 한·일 연주자들을 고루 선정하고 전통음악과 클래식을 혼합한 음악들을 연주했다.

이와 함께 이날 첫 연주는 세계적인 철강회사들의 이미지에 맞게 제철소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강철이 생산되는 모습을 묘사한 거문고 독주곡‘출강(出鋼)’으로 시작했다.

특히 일본에서 태어나 평양음악무용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수료함으로써 남북한과 일본 모두에서 성장이력을 갖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씨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으로 구성된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신관동별곡’ 을 협연하여 ‘화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의 백미(白眉)로 평가 받았다.

이날 피날레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지역과 주민들의 슬픔과 아픔을 달래준 음악‘꽃이 피네’를 양사 임원을 포함한 관람객들이 합창하여 ‘화합’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한·일 양국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 음악회를 개최하여 양사의 변함없는 우정을 두텁게 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의 문화교류음악회가 10회를 맞이했다. 무네오카 쇼지 신일철주금 회장(왼쪽)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의 문화교류음악회가 10회를 맞이했다. 무네오카 쇼지 신일철주금 회장(왼쪽)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 포스코)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0,000
    • +0.51%
    • 이더리움
    • 5,036,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3.65%
    • 리플
    • 700
    • +4.63%
    • 솔라나
    • 204,900
    • +1.44%
    • 에이다
    • 585
    • +1.21%
    • 이오스
    • 938
    • +3.19%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00
    • +1.66%
    • 체인링크
    • 21,100
    • +2.08%
    • 샌드박스
    • 543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