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텔로미어> 와 함께 생명연장의 꿈 실현한다

입력 2015-10-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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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생활 속 프로그램 실천으로 활기찬 노후 및 수명 연장 보장

지난 19일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50대 여성보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80세 어네스틴 쉐퍼드 할머니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녀의 건강 비결이 다름 아닌 도서 <노벨의학상이 찾아낸 불로장생의 비밀, 텔로미어>(마이클 포셸 외 지음, 심리나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에 소개된 ‘텔로미어 프로그램’에 맞춰 규칙적인 생활을 해온 데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제의 책 <텔로미어>는 미시건 주립대 교수이자 안티 에이징 전문가 마이클 포셀과 생리학자 데이브 워이내로우스키, 노인 피트니스 전문가 그레타 블랙번이 의기투합해 10년 동안 염색체 끝자락에 붙어 있는 텔로미어라는 유전물질과 수명 연장의 관련성을 함께 연구하며 개발한 노화 방지 프로그램이 담긴 책으로, 미국에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건강 분야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검증된 이론을 기초로 완성된 텔로미어 프로그램은 의외로 간단하다. 노화를 촉진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텔로미어의 감소를 막거나 오히려 연장하는 식습관과 운동법을 ‘2주 식단’과 ‘6주 운동 프로그램’의 형태로 반복함으로써 텔로미어를 짧게 만드는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고 장기적인 노화를 지연시킨다.

이미 미국 현지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프로그램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약물이나 시술 없이 노화 방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점에서 텔로미어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보다 높은 안정성과 효능을 보장하며 질병 치료와 노화 방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들은 생명연장의 비밀을 밝히며 노화가 받아들여야 할 운명이 아니라 감기처럼 스스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주장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적인 통념을 뒤집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 채식만으로는 텔로미어와 유전자를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인 단백질을 제대로 얻을 수 없다며 노화를 막기 위해 채식보다 육식을 권하며, 유산소 운동보다 무산소 운동에 더 집중할 것을 권한다.

평균 수명은 길어졌지만 평생 10년 이상을 질병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유병장수’ 시대다. 스스로 노화를 지연시켜 젊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싶다면 <텔로미어>에 담긴 젊음을 되찾아주는 실질적인 정보와 프로그램을 눈 여겨보자.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해답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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