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 2명 야스쿠니신사 참배… "외교문제 성질 아냐"

입력 2015-10-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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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무상이 18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고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일본의 패전일(8월 15일)과 봄·가을 제사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왔다.(사진=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무상이 18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고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일본의 패전일(8월 15일)과 봄·가을 제사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왔다.(사진=연합뉴스)

일본 각료 2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와키 미쓰히데 법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이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각각 방문해 참배했다.

이달 7일 입각한 이와키 법상은 각료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키 법상은 '국무대신 이와키 미쓰히데'라고 이름을 남겼다. 이와키 법상은 참배를 마친 후 "나라를 위해 싸우고 소중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 (참배했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무상도 참배와 관련해 "외교문제로 삼을 성질이 아니다"며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영혼에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뜻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의원과 참의원들도 조만간 집단으로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총리 역시 앞서 지난 17일 직접 참배 대신에 공물을 납부했다.

한편, 야스쿠니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으로, 국제 사회는 일본 각료나 의원들이 신사를 참배하는 것을 일본이 침략전쟁을 정당화한다는 것으로 보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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