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관찰용' SNS, 직접 하는 것보다 '구경이 좋아'

입력 2015-10-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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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자신이 직접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는 것보다 남의 게시물을 보기 위한 활동이 더욱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SNS 활동 패턴과 관련해 응답자 76.0%는 다른 사람이 올린 글과 사진을 본다고 답한 반면, 자신이 직접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린다는 응답은 24.0%에 그쳤다.

남이 쓴 글과 사진을 본다는 응답은 남성(78.2%)이 여성(73.8%)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78.6%), 50대(76.3%), 40대(75.1%), 30대(73.9%) 순이었다.

SNS에서 즐겨보는 콘텐츠는 '재미있는 글·유머·동영상'이 55.5%로 가장 많았고, '화제가 되는 이슈·트렌드'(51.0%), '맛있는 음식·음식점 사진'(47.1%), '친구·지인 사진'(43.6%), '여행사진'(39%) 등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됐을 때 해당 SNS를 찾아본다는 응답도 55.1%나 됐다. 20대의 62%, 30대의 56%, 40대의 54.8%, 50대의 47.6% 등 젊을 수록 이 같은 경향이 강했다. '엿보기' 용으로 SNS를 활용하는 비중이 크다는 의미다.

이와 동시에 타인이 보는 자신의 SNS에도 신경을 썼다. 응답자의 58.7%는 SNS에 프로필 사진을 올릴 때에도 좋은 평가가 나올만한 사진을 고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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