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동주행차 공개…머스크 “핸들이나 페달 필요 없어지는 시대 올 것”

입력 2015-10-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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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S에 적용…레이더·초음파센서·소형 카메라 등 장착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고급 세단인 모델S의 새로운 자동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을 발표했다.

‘오토파일럿’은 레이더와 초음파 센서, 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고속도로 주행 시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거나 교통 흐름에 따라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 자동 평행주차도 가능하다.

머스크 CEO는 “15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델S에서 자동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운전자가 핸들에 손을 대거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차가 알아서 가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파일럿’ 내 주요 기능인 오토스티어(Autosteer)는 도로를 시각화 한 계기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측면 충돌에 대한 경고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자동운전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CNN머니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한 고속도로에서 45분가량 모델S를 시운전했다. 모델S는 곡선주로 주행 시에도 차선을 유지했으며 차선 변경도 매끄럽게 이뤄졌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안전을 위해 ‘오토파일럿’ 기능이 실행될 때는 운전자가 핸들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가 들린다. 또 운전자가 핸들에서 오래 손을 떼고 있을 때 컴퓨터 화면으로 경고창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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