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원ㆍ이방지ㆍ무휼은 누구?…본격 성인 분량 전개

입력 2015-10-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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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이방지-무휼(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이방지-무휼(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공식 홈페이지 캡처)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유아인, 변요한, 윤균상 등 성인 연기자로 전환해 극적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극 중 인물인 이방원, 이방지, 무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밤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아역 배우들의 분량이 끝나고 6년 후 성인이 된 이방원(유아인 분), 이방지(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조선 건국을 다룬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이방원은 훗날 조선 3대 왕 태종이다. 고려의 변방 무장 세력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왕자의 난을 통해 왕위에 올랐다.

드라마에서 이방원은 핵심층의 자제가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목적 지향적이고, 갖고 싶은 것과 없애고 싶은 것에 대한 구별이 확실하기에 판단력이 빠르고 판세를 정확히 파악한다.

이방원은 생전 처음 개경에 갔다가 그곳에서 인생의 스승인 정도전(김명민 분)을 만나게 되고, 이후 인생을 좌우할만한 ‘정도전 사상’과 맞닥뜨리게 된다.

땅새란 이름으로 아역 분량이 전개된 이방지는 정도전의 호위무사로 삼한제일검으로 불린다. 가난한 자작농의 아들인 이방지는 여동생 분이(신세경 분), 홀어머니와 아버지가 남긴 작은 땅을 일구며 힘겹지만 나름대로 밝게 살았다. 타고난 천성이 고향에서 농사나 짓고 살면 그만이었지만 고려의 험한 시국은 그를 평범한 농사꾼으로 자라게 두지 않았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바람 같은 검객이다.

윤균상이 연기하는 무휼은 훗날 세종대왕의 최측근으로 내금위장에 오르게 되는 인물이다. 이방원과 함께 대업을 완수하나, 마지막엔 이방원을 섬기길 거부하는 무사다. 촌에서 태어났고, 글자 하나 모르는 무식쟁이에, 홀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9남매 중 장남이다. 어려서부터 덩치가 컸고, 마을의 웬만한 어른들은 그를 힘으로 당해내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이방지, 무휼 모두 흥미로운 인물이다”, “조선 건국사를 다시 공부하고 싶다”, “이방원, 이방지, 무휼은 인물 그 자체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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