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확실한 실적 회복력 기대-미래에셋증권

입력 2007-03-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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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5만83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정태·박지현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영업가치와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보유한 자산가치를 합산 반영하고, 삼성카드가 보유한 고객의 가치를 산정해 보완자료로 활용한 결과 목표가 5만8300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투자포인트로 ▲실적 턴어라운드 ▲홀딩컴퍼니 가치 ▲빅뱅시 인수가치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2006년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올해는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9.8%로 높아지며 확실한 회복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삼성카드가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25.6% 보유하고 있어 삼성그룹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룹계열사 주식을 포함한 보유주식가치는 1.2조원이나 각 5%내외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캐스팅 보트를 맡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것.

또한 향후 금융전업그룹들의 확대전략에 삼성카드가 가장 매력적인 파트너십이 될 수 있으며, LG카드 매각 당시 회원당 가치를 적용할 경우 주당 6만6161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로 인해 은행계열 카드사들의 위상이 커지고 있어 경쟁강도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카드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정부의 규제, 삼성그룹의 정책 등도 잠재적 리스크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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