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청장, 대구ㆍ경북 차부품 中企 현장애로 청취

입력 2015-10-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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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소기업청장(오른쪽 세번째)이 12일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청)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오른쪽 세번째)이 12일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청)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대구ㆍ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들과 만났다.

12일 중기청에 따르면 한 청장은 이날 오후 자동차부품산업 집적지인 경산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지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 부진에 따른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건의를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기업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비관세장벽 등 해외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특히 최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로 인한 국내 기업의 가격경쟁력 악화를 우려했다.

이에 한 청장은 "중소기업이 한-중 FTA 체결 등에 따른 ‘해외진출 골든타임’을 적극 활용해 수출유망기업ㆍ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지원의 출발점은 기업이 느끼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과 공감”이라며 “중소기업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수립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앞서 한 청장은 경산산업단지 입주 자동차부품업체인 에나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소음ㆍ진동 저감부품 등을 생산해 해외 15개국에 수출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2011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부품 업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플라스틱 업종, 영세수출기업 등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전국의 중소기업들과 연쇄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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