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국인ㆍ기관 동반 매수…코스피 닷새 연속 ‘상승’

입력 2015-10-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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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힙입어 닷새 연속 상승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0포인트(0.10%) 오른 202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22.33으로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움직임에 장 초반 202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11시 27분에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20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에 돌입하면서 갈수록 약해지는 기관의 매수세와 맞물려 장중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2020선 초반으로 돌아왔다.

지난 9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연기할 것이란 기대 속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74포인트(0.20%) 상승한 1만7084.49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46포인트(0.07%) 오른 2014.89, 19.68포인트(0.41%) 오른 4830.4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228억원, 기관은 973억원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2682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94억원, 154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총 2039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와 하락세가 혼재했다. 증권(4.99%), 철강금속(3.66%), 은행(3.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24%), 음식료업(-1.23%), 의약품(-0.9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79% 내린 126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와 한국전력도 각각 1.54%, 0.21% 내렸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은 각각 0.32%, 0.49% 소폭 상승했디.

코스피에 훈풍이 분 반면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1포인트(-0.30%) 내린 672.96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와 하락세가 뒤섞여 나타났다. 화학(-1.96%), 종이/목재(-1.96%), 기타 제조(-1.92%) 등은 떨어졌고 방송섭지스(2.18%), 통신방송서비스(1.39%), 금속(1.0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4%), 다음카카오(-0.89%), 동서(-1.90%) 등이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5원 급락한 1143.5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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