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계속된 숨고르기·서울반도체 급등락…640.88(0.01P↓)

입력 2007-03-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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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닷새 연속 종가가 시가보다 낮은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하며, 숨고르기 국면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8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640.88로 마감했다. 장초반 2포인트 남짓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이날 개인이 2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45억원, 29억원 매도 우위로 대응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자난 14일 이후 8일(거래일 기준)만이다.

업종별로는 건설(1.97%) 의료정밀(1.98%) 출판매체(1.39%) 비금속(1.20%) 등이 올랐고, 화학(-0.89%) 금융(-0.78%) 정보기기(-0.60%)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가 전날보다 2.40% 오른 15만8000원으로 마감하며 코스닥기업 중 다섯번째로 시가총액 1조원(1조18억원)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는 외국계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5.99% 하락했다. 서울반도체는 장초반 10%대의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이날 하루 20%에 이르는 변동률을 보였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네오팜과 유비스타가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경영권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프로소닉과 동신에스엔티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시큐어소프트는 상장폐지에 앞서 실시된 정리매매 첫날 81.25% 급락했다. 정리매매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박용오 전 두산 회장의 차남이 인수한 가드랜드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한때 올해 최고 대박주로 꼽혔던 삼원정밀금속도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2개 등 452개 종목이 떨어졌다. 53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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