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엑소, 2만 2000석 채운 국내 첫 돔콘서트 성황리 종료 ‘고척돔 장점 100% 활용’

입력 2015-10-11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그룹 엑소가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에 이어 국내 첫 돔콘서트의 주인공이 되면서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했다.

엑소는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EXO-Love CONCERT in DOME’을 개최했다.

엑소는 정규 1집 100만장을 돌파 기록에 이어, 2집 정규 ‘엑소더스(EXODUS)’와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각종 음원차트 1위와 상반기 음악프로그램 총 30회 1위 등으로 엑소는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연일 기록 중이다. 이날 공연도 국내 첫 돔 콘서트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했다.

엑소의 이번 공연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엑소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향후 고척돔이 올림픽 체조 경기장을 잇는 공연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척돔은 올림픽 체조경기장보다 최대 1만 명 더 동원이 가능하며, 지붕에 설치된 투명차음막으로 외부로 나가는 소리를 막는다는 장점이 있다.

▲엑소 고척돔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엑소 고척돔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엑소는 고척돔의 장점을 100% 활용했다. 100m×33m 크기의 본 무대와 20m×11m 크기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14m×7.5m 크기의 중계 스크린 2대 설치를 비롯해 돌출 무대에서 관객석 위를 지나 움직이는 15m×6m 사이즈의 대형 무빙 스테이지, 이동카 등 화려한 무대 장치를 통해 팬들에게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엑소는 첫 곡 ‘콜 미 베이비’를 부른 후 국내 최초 돔 콘서트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카이는 “엑소가 최초로 한국에서 돔 콘서트를 열었다”며 “기가막힌 타이밍에 한국에 돔이 만들어져서 한국 엑소엘 팬분들과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돼 너무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은 “이곳에 2만 2000명이 모인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한다”며 “3~4층 관객분들은 혹시 일어서서 야광봉을 흔들다 떨어지실 수도 있으니 조심해달라”며 팬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번 공연은 2만 2000명의 팬들이 모였고, 사고 없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엑소는 ‘나비소녀’, ‘XOX’, ‘Thunder', ’피터팬+3.6.5+Run’ 등에 이어 주사위를 던져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과 멤버 개별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레이는 자작곡 ‘Yixing’, 찬열은 존 레전드의 ‘All Of Me’, 수호는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했다. 또한 세훈은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카이는 지소울의 ‘Beautiful Goodbye’, 디오는 찬열의 기타 연주에 맞춰 ‘Boyfriend’, 첸과 시우민과 백현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열창하며 9인 9색의 매력을 뽐냈다.

공연 후반부에는 지금의 엑소를 있게 한 히트곡 ‘으르렁, ’중독‘, ’LOVE ME RIGHT’ 등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공연 말미 리더 수호는 “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팬들에게 선물도 받고 저희도 (팬들에게) 드리면서 엑소와 엑소엘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기존 콘서트에 비해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것 같아서 뜻 깊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척돔의 장점을 100% 활용한 이번 콘서트는 무대 구성부터 콘서트 셋리스트까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한편, 아무 사고 없이 국내 첫 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11월 4일 일본에서 첫 싱글을 내고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도쿄돔 무대에 오르며,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은 교세라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01,000
    • +4.51%
    • 이더리움
    • 5,181,000
    • +21.45%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7.08%
    • 리플
    • 753
    • +5.91%
    • 솔라나
    • 244,800
    • +0.53%
    • 에이다
    • 694
    • +7.6%
    • 이오스
    • 1,193
    • +9.15%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6.68%
    • 체인링크
    • 23,330
    • +2.73%
    • 샌드박스
    • 641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