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미 금리인상 일제히 상승…닛케이 1.6%↑ㆍ상하이 1.26%↑

입력 2015-10-09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국제유가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증시에는 훈풍이 불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 오른 1만8438.67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2.28% 상승한 1515.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주간기준으로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6% 상승한 3183.15를 기록했다. 대만증시는 휴장했다.

오후 4시25분 현재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64% 상승한 2995.27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3% 오른 2만2495.51에 움직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52% 뛴 2만6984.5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했던 일본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루 만에 반등했다.

노무라홀딩스의 와코 주이치 수석 투자전략가는 “전날 연준은 9월 FOMC 의사록을 통해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며 “의사록은 미국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가 기준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와코 전략가는 “연준은 여전히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했다. 하지만 앞서 발표된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부진을 보이는 등 금리인상을 이끌 뚜렷한 재료가 없는 것이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중국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금융주 강세를 중심으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JK라이프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 랠리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여기에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시장의 수급 불균형 우려 해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세로 증시에 힘을 실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9,000
    • -1.68%
    • 이더리움
    • 4,535,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48%
    • 리플
    • 3,030
    • -1.72%
    • 솔라나
    • 198,200
    • -3.41%
    • 에이다
    • 616
    • -4.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
    • 체인링크
    • 20,440
    • -2.81%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