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글로벌 증시 랠리에 이틀 연속 상승…상하이 1.26%↑

입력 2015-10-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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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9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 랠리에 영향을 받았다. 또 금융주 강세가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6% 상승한 3183.15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의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로 9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뜻을 모았다.

위원들은 “고용시장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물가상승률 2% 달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확신이 있을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또 이들은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 달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고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JK라이프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훈풍을 불게 했다”며 “여기에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도 이날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2달러(3.4%) 급등한 배럴당 49.43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은 장중 한때 지난 7월21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까지 치솟았다. 중동 지역의 지리학적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특징 종목으로는 산지궈신에너지는 3.75% 급등했고, 중국공상은행은 1.3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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