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보험사 증권·투신 연계 강화

입력 2007-03-26 08:04 수정 2007-03-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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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PCA 등 실시 업무 영역확대 기대

외국계 보험사들이 증권, 투신사들과 연계를 통해 판매상품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보장성보험 판매만 고집했던 푸르덴셜 생명이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함게 변액보험 판매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보험은 푸르덴셜투자증권과 변액연금보험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고집스럽계 종신보험 판매만 유지해 왔던 푸르덴셜생명이 변액보험으로 판매의 폭을 넓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푸르덴셜 양사는 One Prudential이라는 구호아래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르덴셜의 상품판매제휴는 푸르덴셜 투자증권에서만 연금형 상품에 국한하여 진행되며 타 금융기관에서의 확대실시나 보장성 상품의 판매제휴는 예정에 없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라이프플래너를 통해서만 맞춤형 재정안정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존 영업전략의 핵심은 그대로 고수한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상당한 변화로 보고 있다.

한편 영국계 푸르덴셜 PCA생명도 금융 복합화 시대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자산운용사인 PCA투신운용과 공동으로 펀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PCA생명은 PCA투신운용의 대표 펀드인 PCA 글로벌 리더스 주식형 펀드, PCA 아시안 리더스 주식형 펀드, PCA뉴실크로드 재간접펀드, PCA 1조 클럽 주식형 펀드, PCA 배당 주식혼합형 펀드, PCA스탠다드플러스 채권형 펀드 총 6개의 펀드의 판매를 시작했다.

PCA생명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단기 투자 상품인 펀드 상품과 장기적 투자 및 보장 상품인 보험 상품을 고객의 니즈와 재정 상황에 따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구성을 갖추게 됐다.

PCA생명은 재정컨설턴트들을 통해 상품 추천시 고객의 투자성향과 라이프 싸이클 단계에 따라 다양한 금융 상품들을 유효 적절하게 제공, 종합재무컨설팅으로 업그레이드된 재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CA투신운용은 2001년 2월에 한국에 진출했고 판매조직이 없는 독립자산운용사 중에는 주식형 펀드 수탁고가 국내 최대 규모로 대표 주식형펀드 장기 운용 성과가 높은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이다.

PCA생명 관계자는 "이번 펀드 상품 출시로 중단기 상품에서 장기 상품은 물론 보다 종합적인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PCA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선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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