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직장내 세대차이 대화로 해결"

입력 2007-03-23 15:01 수정 2007-03-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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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대화ㆍ회식 등 직장생활 전반서 세대차이 느껴

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 세대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임직원들이 느끼는 세대차이와 회사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기 위해 임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세대차이'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46%가 '일상대화에서'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회식(27%) ▲보고 및 결재(22%) 등이 뒤를 이어 직장생활 자체에서 세대차이를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세대차이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문화적 차이'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으며 ▲개개인의 성격차이(26%) ▲업무 스타일(12%) 등으로 조사됐으며 '나이차이'라는 대답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비스 임직원들은 세대차이를 줄이는 방법으로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고 66%가 응답해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다.

모비스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 대처를 할 때 회사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 좋을 것이란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세대차이로 부딪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가 23%, '굳이 줄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10%로 나타나는 등 개인주의 성향이 팽배한 현 세태를 잘 보여주는 답변도 많은 힘이 실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후배들은 선배에게 배우고 싶은 행동에 대해 ▲일이나 회사의 전반적인 사정에 대한 총체적 파악능력 및 강한 책임감(72%)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미덕(9%)이라고 답했고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자기계발에 대한 의지(35%) ▲자신감 있는 의사표현(32%)을 배우고 싶다고 대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세대차이가 억지로 극복해야 될 대상은 아니며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간의 장점을 살려주고 배워나가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며 "개개인의 특성이 다른 만큼 이런 차이들을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업무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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