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동 3개국에 경제사절단 파견

입력 2007-03-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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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너지·자원·건설 등 협력분야를 다각화

대한상공회의소 24일부터 29일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3개국 순방에 맞춰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중동지역 내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선동 한국-사우디 경협위원장(에쓰-오일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두산 부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등 200여명의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기간 중 대한상의는 사우디 상의연합회와 공동으로 사우디 주요기업인들이 참가하는 ‘한국-사우디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간 에너지·자원·건설 분야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IT·교육·문화·기술 등 협력분야를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에서는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한국-쿠웨이트 경제인 오찬’ 등의 행사를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IT·플랜트 등 제반분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카타르에서도 ‘한-카타르 경제인 오찬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한-카타르 투자협력방안, 양국 주요산업 진출 확대방안, IT 및 건설 분야 협력방안 등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사절단은 카타르 방문기간 중 노 대통령과 양국 장관(한국 산업자원부, 카타르 : 에너지.산업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와 카타르상의간 경제협력위원회 설치를 위한 MOU를 비롯, 한-카타르 유관기관간 합동으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상의 관계자는 “이번 MOU는 카타르의 향후 3년간 120억불의 개발 프로젝트를 발주를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져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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