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식품 소재 생산업체 BTC,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입력 2015-10-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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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으로는 5번째 분양계약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 식품 소재 생산 업체인 BTC가 5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 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BTC는 발효홍삼, 오메가-3, 효소처리 녹차추출물 등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 생산 분야 전문업체로 발효홍삼, 녹차다당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호주 등 해외 수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 식품기업이다.

이번 분양계약 체결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하림식품, 조은건강, 원광제약, 에이젯시스템 등 5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고, 햄튼그레인(미국), 프라하의 골드(체코), 차오마마(중국) 등 해외 6개기업은 외국인투자신고를 완료했다.

김태영 BTC 대표는 “R&D 역량 강화와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3년 전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설명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다”며 “그 동안 자체 기술력은 있음에도 불구하고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했으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능성평가, 품질안전, 패키징 등 기업지원시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공장을 신축해 중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순한 식품산업단지가 아니라 기능성평가, 품질안전, 패키징 등 식품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게 되면 R&D분야에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우 유리한 여건을 갖출 수 있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완공을 앞두고 국내 중소 식품기업 등 국내외 식품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추가적으로 건강식품 기업ㆍ지역 중소식품 기업과도 분양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분양계약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국내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별 투자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국의 지역별 중소 식품기업, 식품 연구기관 및 식품 관련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R&D시설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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