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1회말 충격 강판, 이범호 통산 최대 만루홈런

입력 2015-10-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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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사진=연합뉴스)
▲유희관(사진=연합뉴스)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유희관과 이범호의 희비가 교차했다.

KIA 이범호는 이날 개인통산 최다 만루홈런 신기록을 수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한걸음 앞당겼다.

이범호는 0대 1로 뒤진 1회말 무사 만루에서 2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 온 121km짜리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며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이로써 이범호는 개인통산 13번째 만루홈런을 기록, 2008년 삼성에서 은퇴한 심정수(12만루홈런)를 뛰어넘었다.

이범호에 만루홈런을 맞은 두산의 유희관은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4실점한 뒤 진야곱과 교체됐다. 유희관은 올 시즌 18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KIA는 이범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4대 1로 두산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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