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30원대 후반 박스권 예상”

입력 2007-03-22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22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해 소폭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발 쇼크와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로 인한 엔캐리 청산 이슈 속에 강한 달러 매수 포지션을 유지했던 역외가 최근 엔캐리 청산 영향력 감소로 원/엔 관련 차익거래의 매력도가 떨어지자 연일 롱 포지션 처분으로 원/달러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전일 미국 FOMC 발표문에서 기존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 수위가 하향 조정되고 추가 긴축(금리인상)이 필요 할 수도 있다는 종전의 문구가 삭제됨에 따라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원/달러도 이와 연동해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60일, 120일 이평선이 938원 정도에서 받치고 있고 935~936원대의 구름대 상단의 지지력 또한 견고해 보여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배당금 관련 수요가 나올 때까지는 역외의 움직임에 따라 930원대 후반의 박스권 안에 머무를 가능성 커 보인다.

외환은행은 22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36~940원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00,000
    • -0.73%
    • 이더리움
    • 5,127,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74%
    • 리플
    • 692
    • -0.72%
    • 솔라나
    • 222,300
    • -1.07%
    • 에이다
    • 615
    • -0.65%
    • 이오스
    • 992
    • -0.6%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1.63%
    • 체인링크
    • 22,380
    • -1.24%
    • 샌드박스
    • 578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