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식기반 서비스업 지원 본격화

입력 2007-03-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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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서비스팀ㆍ사업전환팀 신설

중소기업청이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중기청은 21일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중소 서비스지원팀'과 사업전환ㆍM&A 등의 정책수단을 통해 경쟁력을 상실한 한계기업의 고부가가치 대체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전환팀'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이현재 중기청장이 지난 2월 발표한 올해 업무보고에서 지식기반서비스업 활성화, 사업전환 및 M&A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후속조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은 고용흡수력이 높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촉진하고, 한ㆍ미 FTA 등 대외개방에 대비해 국내 서비스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서비스지원팀'은 올해 지식서비스 육성자금 1000억원과 e-쿠폰제 컨설팅 사업 200억원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컨설팅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 컨설팅업과 협업사업(ICMS)의 체계적인 육성 노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사업전환팀'은 사업전환 승인기업에 대한 컨설팅, 고용안정(전직 및 신규업종진출지원금 지급) 및 공장설립 절차대행 등 연계를 지원하고 사업전환을 위한 정책자금도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중기청은 "전환사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법인세ㆍ소득세 50% 감면 및 사업전환기업에 대한 보증료 감면을 추진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벤처기업 M&A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벤처기업의 생성-소멸, 투자-회수가 원활한 벤처환경의 조성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대전ㆍ충남지방사무소를 2급지 '지방청'으로 승격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대덕R&D 특구지정, 對 중국 교역 증대 등 지역 여건 및 위상에 걸맞도록 대전광역시 및 충청남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지원에도 역량을 배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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