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사장의 승부수 ‘LG V10’… “프리미엄 스마트폰 새 기준 만든다”

입력 2015-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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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세컨드 스크린ㆍ전면 듀얼 카메라 적용… 8일 국내 출시

▲LG전자가 1일 서울과 뉴욕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전략폰 'LG V10'.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1일 서울과 뉴욕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전략폰 'LG V10'. (사진제공=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

조준호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사장의 승부수 ‘LG V10’이 베일을 벗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V시리즈’는 LG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 부활을 이끌 첨병이다. 조 사장은 이번 신제품에 첨단 기술과 풍부한 사용자경험(UX)을 모두 담았다.

LG전자는 1일 서울과 뉴욕에서 프리미엄 전략폰 LG V10을 공개했다. 이날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조 사장은 “LG V10은 독창적인 사용자경험, 강한 내구성, 강력한 영상기능, 하이엔드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크린도 카메라도 ‘듀얼’ =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5.7인치 QHD 메인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마치 두 개의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날짜, 배터리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 기능을 지원한다. 정보 확인을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회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 점을 고려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LG V10에는 세계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도 적용됐다.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 셀카봉이 없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상의 영상·사운드 경험 제공 = LG V10에는 전작 ‘G4’에서 호평받았던 ‘카메라 전문가 모드’에 이어 ‘비디오 전문가 모드’가 탑재됐다. 동영상 촬영 시 초점,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 EIS(전자식 손떨림 방지)칩이 별도 탑재돼 전문 캠코더급의 손떨림 보정이 가능하다.

‘퀵 비디오 에디터’, ‘15초 자동 편집’, ‘스냅 비디오’, ‘퀵셰어’ 등 영상을 쉽고 빠르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고성능 전문 오디오 칩셋을 탑재해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LG V10에는 원음에 가깝게 재생시켜 주는 32비트 하이파이 DAC가 내장돼 전문 디지털 오디오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메탈 소재로 내구성·디자인 ‘업’ = LG V10은 메탈이 적용된 LG전자의 첫 번째 프리미엄폰이다. LG전자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소재 듀라 가드를 측면 프레임에, 실리콘 소재 ‘듀라 스킨’을 후면 커버에 적용,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LG전자는 LG V10을 8일 국내 시장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한다. 색상은 글로벌 기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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