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부도업체 사상 최저 수준

입력 2007-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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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도율은 전월과 동일

지난 2월 부도업체 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부도동향’에 따르면 2월 중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59개사로 1월 188개사보다 29개사가 줄어들었다. 지난 91년 한은이 부도동향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한은 금융시장국 주식시장팀 신병곤 차장은 “최근 자금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 지면서 자금 수요가 작아졌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기업들이 어음, 수표 이외에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개(66개→59개), 지방은 22개(122개→100개)가 각각 감소했으며, 형태별로는 법인 25개(126개→101개), 개인사업자 4개(62개→58개)가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도 제조업(65개→61개), 건설업(38개→24개), 서비스업(77개→67개), 기타(8개→7개) 모두 감소했다.

2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2%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결제 조정전 기준으로도 0.10%로 전월과 동일하다. 부도금액이 16.7%(592억원) 감소했으나 교환금액도 12.5%(198조원)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지방은 0.08%로 전월(0.09%)보다 0.01%P 하락했다.

한편 2월중 전국 신설법인수는 4072개로 전월 5337개보다 1265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40.3배로 전월 42.4배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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