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이대은 상대 홈런 '쾅!'…일본 진출 후 첫 30호 홈런 고지 밟아

입력 2015-09-26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이대은의 7구째 포크볼(136㎞)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홈런을 비롯해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85로 유지했다.

이날 홈런으로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처음으로 30홈런을 달성했다.

2012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대호는 첫 해 24홈런을 치고, 2013년에도 24홈런, 2014년에는 19홈런을 기록했다.

30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5위를 달리고 있다. 4위 브랜든 레어드와는 2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대호는 5회초 2사 2루에서 맞은 이대은과의 세 번째 승부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반면 이대은은 이날 경기에서 4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7사4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3.74에서 3.82로 치솟았다.

지난 7월 30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시즌 9승째를 챙긴 이대은은 또 한 번 10승 사냥에 실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59,000
    • -0.87%
    • 이더리움
    • 5,118,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72%
    • 리플
    • 694
    • -0.86%
    • 솔라나
    • 223,200
    • -1.93%
    • 에이다
    • 614
    • -2.07%
    • 이오스
    • 984
    • -1.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900
    • -4.47%
    • 체인링크
    • 22,100
    • -3.03%
    • 샌드박스
    • 577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