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장사의 신-객주 2015’, 삶의 태도에 화두 던지는 작품”

입력 2015-09-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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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사진 제공=KBS)
▲유오성.(사진 제공=KBS)

유오성이 ‘장사의 신-객주 2015’를 통해 느낀 삶에 대한 태도를 이야기했다.

23일 서울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 2TV 새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기자간담회에는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강병택 CP, 김종선 PD 등이 참석했다.

유오성은 23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길소개 역을 맡는다. 길소개는 뛰어난 상재를 지녀 ‘천가객주’ 천오수의 후계자로 낙점됐으나, 아버지 길상문이 보부상 동패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자 모든 것을 버리고 ‘육의전 대행수가 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위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유오성은 이날 “돈에 대해 어둡다. 모든 것은 집사람이 알아서 하고 용돈 받아 쓴다. 집사람에게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떼 기자간담회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유오성은 “이 드라마는 장사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개된다. 이 작업에 참여하면서 돈과 장사는 수단이라는 점을 느꼈다. 궁극적으로는 재산과 돈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것인가 등 삶의 태도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오성은 “필요 이상의 돈을 만져본 적이 없다. ‘나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의식이 없는 날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고 공부하는 드라마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된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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