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동생 박찬구 회장과 화해하겠다”

입력 2015-09-25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아시아나, 금호산업 지분 인수 계약 체결

“가족 간 화합을 위해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4일 금호산업 지분 인수를 위한 작업을 마무리한 후 그동안 ‘형제의 난’으로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화해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낸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이 부덕한 탓으로 가족 문제 때문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찬구 회장을 적극 끌어안겠다는 의미로 읽혔다.

박 회장은 또한 “채권단 보유 금호산업 지분 인수를 통해 그룹 재건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안도의 마음보다 그동안 채권단 및 주주는 물론 그룹을 사랑해준 국민들에게 많은 염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부터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호산업 인수를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국가 경제 발전에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게 여생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자금 조달과 관련해서는 “현재 도움을 주는 전략적ㆍ재무적 투자자들이 있다”며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KDB산업은행과 금호산업 채권단 보유 지분(50%+1주, 1753만8536주)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모두 7228억원이다. 박 회장이 12월 30일까지 7228억원을 채권단에 납입하면 금호산업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89,000
    • -1.44%
    • 이더리움
    • 3,384,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6%
    • 리플
    • 2,063
    • -1.95%
    • 솔라나
    • 124,700
    • -2.04%
    • 에이다
    • 367
    • -0.27%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45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00
    • -1.38%
    • 체인링크
    • 13,710
    • -1.15%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