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보, 농어촌 전자금융 서비스 확대

입력 2007-03-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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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의 전자금융 서비스가 확대된다.

정보통신부 20일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뱅킹, TV뱅킹, 365 자동화코너 등 전자금융사업 중ㆍ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농어촌에 대한 전자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분포한 2,700여 우체국 중 55% 이상인 1500여 우체국이 읍면지역에 소재하고 있는데 반해, 민간은행은 이보다 훨씬 낮은 4.8% 정도만이 읍면지역에 설치돼 있어 농어촌 지역에서의 우체국금융 역할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우체국금융은 지난 85녀 9월 CD/ATM 채널 확보를 시작으로 전자금융에 의한 고객 접점 채널 다양화 등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전자금융 거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자금융거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지난 연말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자금융서비스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주요 중ㆍ장기사업으로는 전자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및 농어촌 주민을 위해 전국 140개 주요지역에 '전자금융체험 코너'를 설치하고, IT 발달에 따른 리눅스 뱅킹, IPTV 뱅킹, 와이브로 뱅킹 등 신규 전자금융 채널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도시서민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365 자동화코너를 매년 150개소 추가 설치하고 예금인출, 공과금 수납 등 모든 업무를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등 2011년까지 전자금융사업에 3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터넷뱅킹 전용 예금상품 개발과 더불어 전자금융채널을 통한 상품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익기반 확보는 물론, 지역생활 중심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우체국금융 콜센터 운영 강화에도 역점을 둬 지난해 베스트 콜센터 인증을 받기도 했으며, 고객 대기시간을 10초 이내로 유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2010년에 제2콜센터를 지방에 구축하고 고객접촉 채널 확대와 연중무휴 콜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진정한 캐어 센터(Care Center)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중연 본부장은 “앨빈 토플러는 부의 원천을 시간과 공간과 지식이라고 했듯이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금융사업은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국민에게 또 하나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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