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용팔이' 대랍각 세우다 조현재 빼돌리는 주원 '김태희 화 부르나'...활주로에 나타난 또다른 무리

입력 2015-09-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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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용팔이

(출처= SBS '용팔이' 캡처)
(출처= SBS '용팔이' 캡처)

수목드라마 '용팔이' 주원이 조현재를 빼돌려 탈출시킨다.

24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6회에서는 여진(김태희 분)의 복수로 12층 제한구역에 갇혀 있던 도준(조현재 분)이 채영(채정안 분)이 기다리고 있는 헬기 착륙장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서 뇌수술을 받고 아직 치료가 채 끝나지 않은 도준은 구급차에 실린 채 어딘가로 이동하고, 그는 차를 세워달라며 분노하다가 격한 몸싸움을 벌인다.

이 때 헬기착륙장이 등장하고 헬기 한 대와 함께 채영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태현은 "이건 여진이을 위한 일이에요. 모든 책임은 제가 집니다"라고 말해 태현이 도준을 빼돌려 채영을 만나게 했음을 시사했다.

태현은 앞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복수를 이어가는 여진에게 "복수를 잊고 나에게 돌아오라"며 그만 멈출 것을 부탁했지만, 여진은 "니가 나에게 좀 더 다가와"라며 복수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태현이 직접 나서 도준을 빼돌린 것으로 짐작된다.

또 예고에서 여진은 "대정그룹에겐 지금이 우릴 밟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겠죠"라며 한신을 지키기 위해 대정그룹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전날 여진은 도준을 12층 제한구역에 가두며 "3년만 이렇게 기다려. 3년 후엔 경동맥을 잘라줄게. 나처럼"이라고 잔혹한 복수를 알렸다. 그러나 3년전 아들의 죽음에 도준이 관계가 있음을 알게된 대정그룹 최회장은 여진에게 도준은 넘길 것을 요구하고, 여진은 자신의 손으로 도준을 처단하기 위해 제안을 거부한다. 최회장은 3일 내에 도준을 죽이지 않을 경우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채영이 대기하고 있는 활주로에 도준을 기다리는 또 다른 무리가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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