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SK 미래채권 담보대출 시행

입력 2007-03-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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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우수협력업체에 최고 70억까지 지원

하나은행은 20일 SK(주)와 거래하는 1000여개 우수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채권 담보대출을 시행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SK(주) 본사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미래채권 담보대출은 ▲대출대상은 SK가 추천한 협력업체 중 하나은행과 미래채권 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한 기업 ▲대출한도는 매출액의 1/2 또는 SK에 납품한 금액 중 최고 70억원까지 ▲대출 금리는 최저 5.5%~최고 6.5%(3월20일 현재) ▲신용보증료 0.2%가 우대된다.

미래채권 담보대출은 SK 협력업체가 SK에 납품에 소요되는 자금을 신용보증기금 부분보증 하에 미리 은행에서 협력업체에게 대출을 해주고, 실제 납품이 이루어지면 SK가 대출을 상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미래채권 담보대출은 협력업체가 납품 전에 우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에서 예외적으로 대기업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대기업들의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05년 10월에는 6600억원 규모의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하는 등 중소기업지원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특히 2006년에는 중소기업 대출실적이 9조1432억원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공로로 중소기업 금융지원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김종준 부행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SK의 1000여개 우수 협력업체가 생산자금을 적기에 지원 받고 금융비용도 절약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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