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산자 장관, "수출 및 내수 괴리 극복해야"

입력 200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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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주최 조찬간담회서 '무역정책방향' 제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20일 "미국의 경기 둔화 및 중국의 긴축기조 전환 가능성 등 대외적 불안요인과 수출과 내수간 괴리, 중소기업의 수출비중 감소 등 대내적 과제들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 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우리 산업ㆍ무역의 현황 및 주요정책방향'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브릭스 이후 새로운 신흥 유망시장인 '넥스트 20(Next 20)' 발굴 및 수출확대 전략수립 등 수출증가 지속을 위한 올해 무역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무협에 따르면 김 장관은 "무역업계 CEO 및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에서 11번째 수출 3,000억불을 달성한 무역강국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유지해 무역 1조 달러,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미국 경기 둔화 ▲중국 긴축기조 전환 가능성 ▲환율 변동성 등 대외적 불안요인과 ▲수출 및 내수간 괴리 ▲중소기업의 수출비중 감소 등 대내적인 과제들에 대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대중국 무역흑자의 감소와 대일본 무역적자의 확대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 기조 정착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러한 대내외적인 도전에 대해 우리 경제는 무역과 개방의 확대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무역인프라와 세로운 수출동력을 확충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물자 관리체계의 고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무역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장기 무역비전을 수립하고 무역의 전과정을 인터넷 기반으로 처리하는 e-Trade 플랫폼 구축, 그리고 20여개 대학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글로벌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환위험 관리 강화를 통한 채산성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 ▲서비스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등 세계일류 상품 발굴을 확대하고 대-중소기업 동반 플랜트 수주 지원 확대 및 서비스 수출을 강화키로 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BRICs 시장 해외마케팅 지원 비율을 확대하고 신흥 유망시장 발굴할 분만 아니라 기업 스스로 전략물자를 관리하는 자율준수 무역거래자를 지정 확대하고 중소기업용 전략물자관리 프로그램 보급 확대 전략물자관리원을 6월에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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