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이태원살인사건’ 용의자 기소 기분 묘해...화두 던질 수 있어 기뻐”

입력 2015-09-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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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태원살인사건' 스틸컷)
(출처='이태원살인사건' 스틸컷)

*이태원살인사건 장근석

일명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미국인 아더 패터슨이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돼 사건의 진상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과거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에 출연한 배우 장근석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장근석은 지난 2009년 9월 개봉한 ‘이태원살인사건’에서 주연을 맡아 용의자 피어슨 역으로 열연했다.

당시 장근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도가니’가 불러온 ‘도가니’ 열풍도 그렇고 ‘이태원살인사건’에 대한 관심도 마찬가지다. 이런 게 문화 콘텐츠의 힘인 것 같다. 용의자의 기소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묘했다.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이 화두를 던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아더 패터슨은 16년 만인 23일 새벽 4시 40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국제공환으로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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