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인, 2대주주 굿앤리치운용이 주총안건 반대

입력 2007-03-19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기업 넥스트인스트루먼트의 정기주총 안건에 대해 2대주주 굿앤리치자산운용이 반대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인스트루먼트의 의결권 22.44%(449만1854주)를 보유하고 있는 굿앤리치자산운용은 주총 안건 중 정관일부 변경, 이사 선·해임, 이사 및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에 반대의결권을 행사키로 했다.

넥스트인스트루먼트는 22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 상향을 골자로 한 정관변경을 추진한다. 또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에 대한 이사 해임건, 계열사인 센츄리온기술투자의 임원인 허지영 이사 선임건 등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정관변경안건은 '특별결의' 사안으로 전체 의결권의 3분의 2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22.44%의 지분을 가진 2대주주의 반대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넥스트인스트루먼트 관계자는 "CB, BW 등 주식관련 사채 발행 한도를 높이는 것과 관련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대주주 지분이 높은 만큼 안건 통과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인스트루먼트는 지난해 장외 DVD유통업체 베어엔터테인먼트가 우회상장한 업체이다. 주총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한 굿앤리치자산운용은 베어엔터테인먼트의 주요주주였다가, 우회상장 과정에서 넥스트인스트루먼트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50,000
    • +0.67%
    • 이더리움
    • 5,307,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23%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4,200
    • +1.04%
    • 에이다
    • 627
    • +0.64%
    • 이오스
    • 1,138
    • +2.34%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29%
    • 체인링크
    • 25,120
    • -0.51%
    • 샌드박스
    • 608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