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베트남 민영화기업 투자펀드 판매

입력 2007-03-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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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www.MyAsset.com)이 민영화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국영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인다.

동양종금증권은 19일부터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대상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동양 베트남 민영화 혼합증권투자신탁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포스트-브릭스(Post-BRICs,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의 선두지역으로 각광받는 베트남의 국영기업 민영화 대상 주식에 장기 투자한다.

투자자산의 최대 95%까지 베트남 주식, 비상장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한다. 설정 후 1~2년은 유망기업 발굴 후 본격 투자를 시작하한다. 이어 3~4년의 기간에는 비상장 주식 및 프리(Pre) IPO 기업주식의 상장과 함께 운영을 본격화 해 수익을 증대한 후 설정 4년 이후에는 투자자금 회수 기간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베트남 경제는 2000년 이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7.6%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WTO 가입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고성장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해 초 3조원 수준에 불과하던 호치민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올 3월 중순 현재 16조원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 못지 않게 자본시장의 성장세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펀드의 운용사은 동양투자신탁운용으로 베트남 4대 운용사 중 하나인 PXP와 제휴해 국내 유일의 현지 특화형 펀드로 운용할 계획이다.

PXP의 운용 펀드는 싱가포르 소재 펀드평가사 유레카헷지(Eurekahedge)의 절대수익률 기준 선정 2006년 수익률 상위 10대 펀드에 1위와 3위를 차지해 우수한 운용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동양 베트남 민영화 펀드’는 베트남의 성장동력을 감안해 민영화 대상 국영기업주식(IPO) 또는 상장대기 기업주식(OTC) 위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게 된다”며 “이어 상장 일정 및 유동성 등 시장상황을 고려해 현금화를 추진하는 중장기적 투자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기는 5년으로 중도환매는 불가능하고 1년마다 결산 때 이익금 범위 내에서 이익분배를 실시한다. 총 투자신탁보수는 연 2.964%다. 동양종금증권 전국 지점에서 매수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동양종금증권 전지점 및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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